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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 (강릉 - 부산 - 여수 - 전주) 4편



혼자 떠나는 여행 
(강릉 - 부산 - 여수 - 전주) 

자갈치시장 - 남포동 - 보수동 책방골목 - 벽화골목 - 국제시장 - 깡통시장 - 부산근대역사관 - 용두산공원(부산타워)

4편




자갈치란?

남항의 용두산 남쪽 바닷가는 보수천에서 흘러온 자갈들로 이루어진 바닷가여서
부산사람들은 자갈치라 불러 왔으며 지금은 해안이 매립되어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지만 주먹만한 크기의 옥돌과 자갈들로 이루어진 자갈치는 충무동 교차로에서 
영도다리까지 이어져 일제시대에는 남빈해수욕장 으로도 이름 났었다.
'자갈' 과 '치(끝 언저리)'가  합성어로 지명이 되어버린 이 곳 자갈치는
근대역사의 흐름을 굳건히 이어 온 부산 중구의 소중한 문화의 터이다.



요런  지명에 대한 작품이 있네요.






작게 보기...








자갈치 시장 처음 왔다고요!

^^




생선을 파는 곳이니 칼도 많이 필요하겠죠?












이제 대충 둘러 보았고

뭘 살것도 없으니...

어디를 갈까 하다 국제시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은 국제영화제로 유명하죠.

곳곳이 이런 디자인이...




국제시장을 갔더니 너무 일찍 갔나봅니다.

휑하네요.

그래서...


바로 옆 남포동 구경가기로 했습니다.






난 남포동 멍멍이얌!

하고 있는 듯 하군요.





19금!





토끼겠죠!






옆에 앉아서 같이 사진을 찍으라는듯한데...

전 혼자라...

아웅!

서러버라..






이놈은 양이겠죠!






조선통신사라네요.

요기서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란?


조선시대 일본으로 보낸 외교사절단.


1404년(태종 4) 조선과 일본 사이에 교린관계(交隣關係)가 성립되자,
조선 국왕과 막부 장군은 각기 양국의 최고 통치권자로서 외교적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사절을 각각 파견하였다. 


이때 조선 국왕이 막부 장군에게 파견하는 사절을 '통신사',
막부 장군이 조선국왕에게 파견하는 사절을 '일본국왕사(日本國王使)'라고 하였다. 


'통신'은 두 나라가 서로 신의(信義)를 통하여 교류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조선에서 일본에 파견한 사절의 명칭은 보빙사(報聘使), 회례사(回禮使),
회례관(回禮官), 통신관(通信官), 경차관(敬差官) 등 다양하였다. 


일본에 파견된 사절단에 통신사라는 명칭이 처음 쓰인 것은 1413년(태종 13)에
박분(朴賁)을 정사로 한 사절단이었으나 이 사행은 도중에 정사가 병이 나서 중지되었다. 


그뒤 1429년(세종 11) 박서생(朴瑞生)을 정사로 한 사절단이 일본에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귀국하였는데, 이것이 실제로 시행된 최초의 통신사라고 할 수 있다. 


1811년(순조 11) 마지막 통신사가 파견될 때까지 조선시대에는 20차례에 걸쳐 통신사가 파견되었으며
76년(고종 13) 강화도조약 이후 수신사(修信使)로 개칭되었다. 


통신사의 파견 목적은 임진왜란 이전에는 왜구의 칩입금지 요청이 주가 되었다.
그후 일본과의 전쟁상태 종결을 위한 강화와 수호체결, 포로인 쇄환,
대마번의 견제 및 일본국정 탐색, 막부장군의 습직(襲職) 축하 등 매우 다양하였다.
한편 일본에서 조선으로 파견된 일본국왕사는 주로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그들은 동(銅)을 가져와 생필품인 쌀, 콩, 면포(綿布) 등을 가져갔다. 


일본에서 새로운 막부 장군의 승습이 결정되면, 대마도주는 막부의 명령을
받아 통신사청래차왜(通信使請來差倭)를 조선에 파견하였다.
이에 따라 조선 조정에서는 중앙 관리 3명 이하로 정사, 부사,
서장관을 임명하고 300∼500명으로 구성되는 사절단을 편성하였다. 


여정은 한양을 출발하여 부산까지는 육로로 간 뒤, 부산에서부터는
대마도주의 안내를 받아 해로를 이용하여 대마도를 거쳐 시모노세키를 통과하여
일본 각 번의 향응을 받으며 오사카에 상륙한 후 그뒤 육로로 교토로 갔다. 


조선 전기에는 이곳에 장군이 있었기 때문에 교토가 종점이었지만,
조선 후기에는 장군이 도쿄에 있었기 때문에 목적지가 도쿄가 되었다. 


통신사 일행이 통과하는 객사에서는 한시문·학술의 필담창화라고 하는
문화상의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학술·사상·기술·예술 등을 전하기도 하였다.





옆에선 인형들이....

다 함께 춤을!





이제 남포동을 지나 책방 골목으로 가기로 했다.

남포동에서 책방골목으로 가는 빠른길은 깡통시장쪽을 가로 지르면 ..





책방 골목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조형물





...






..




여기 책방 골목은

중고 서적만 파는곳이다.





여기서 그렇게 찾던 책을 찾았습니다.

부산에 온 목적이  사실은 ..











유안진 교수님의 "그대 빈손에 이작은 풀꽃을"

그렇게 서울에서 찾던...

찾긴 찾았었지만 너무 형편없이 찢어지고 바래지고 그래서 구입을 포기했던...

거의 원상태 그대로 찢겨진 페이지도 없고...

오홋!

기분이 최고입니다.

이 책속에 여러분이 많이 알고 계시는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글이 이 책에 처음으로 출판된 책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뭔가를 구입한것이군요.







여기는 벽화의 거리입니다.







..


















생각보다는 다소 작은 공간의 거리라...

사진이 적습니다.


이제 먹으로 가야죠!

비당!







흐...


 먹었습니다.

ㅋㅋ

쓱쓱  비벼서 말이죠.

한입 넣었는데...

이승기씨를 한대 때려 주고 싶었습니다.

냠!


양도 적었고

맛도 ..

그래서 

유명하다는 유부전골을 먹으러 갔습니다.







일단 이것은 저의 입맛과는 사뭇 다르군요.

국물도 그렇고...해서..

맛만 보고 나왔습니다.


아고!

배고파라...









그래서 말이죠!

오징어튀김 먹었습니다.

햐..

이것은 맛났습니다.

두툼한 오징어에 일단 크기도 크기고...








어떻게 해서든지 배는 채웠습니다.

이제 어디로 갈까 하다

무작정 걸었는데 말이죠!

뭔가를 볼 수 있는 곳이 눈앞에 있네요.

혹시 

입장료를 받지는 않을까?

빼꼼!

문을 열어 보니 

저엉말 친절히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방명록에 제 이름 석자 쓰고..

돌아보았습니다.

여기가 어디일까요?






































부산 근대 역사관이라 합니다.






















나오면서 한장!

입구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들어갈수있는지 몰라 촬영을 못했었죠!

시간이 나시면 함 둘러보시는것도 참 좋을듯한..











이제 용두산 공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용두산 공원 올라가는 길입니다.

아고 다리야...

흑흑







잠도 못잤고...

너무 피곤해서..

어제 너무 무리를 해서...

박카스에 우루사 먹고 여행을 합니다.








용두산 공원 조감도 입니다.






용두산공원





서울에는 서울타워!

부산에는 부산타워!








부산타워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한번 올라가볼까 말까 볼까 말까 볼까 말까 볼까 말까........


그냥 포기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지나고 나면 아쉽습니다.


기회는 왔을때 잡아야 합니다!


5편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