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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퇴촌여행 - 용산에서 퇴촌 1편

퇴촌여행

용산에서 퇴촌까지 1편



-출발 -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아주 조금 내리고 있네요...^^;;

 

어제 먹은 술때문인지 몸은 무척이나 무거웠고...

 

아..잘됐네..하곤 쇼파에서 다시 잠들었습니다.

 

조금 잤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떠보니... 

 

8시네요....

 

바람은 조금 부는데...

 

비가 않오더군요..

 

어찌할까??

 

어찌할까...

 

많이 망설이다가..

 

기상청 홈페이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비가 않온다고 하네요..

 

주섬주섬 챙겨서 오전 9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집앞에서 한 컷~




원효대교 북단에서 ...
 
 
바람이 많이 불어 세워둔 브로미가 휘청 휘청...


예상보다 아주 많이 늦게 출발한 이유로 중간에 쉼도 없이 달렸습니다.
 
잠실쯤오니..
 
저번처럼 배가 고파지더군요.
 
그래서 저번(양평여행때)에 먹었던 곳에서 왕뚜껑과 캔커피를....
 
 


이상하게 잠실대교는 다른 다리보다 친숙하다라는...
 
라면 먹다말고 찍었습니다.
 


Enjoy the rich flavor & aroma of carefully select coffee beans
......
 
오늘따라 항상먹던 캔커피였는데...
 
이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이번엔 다른 장면을 연출...
 
여기서 조금 더 가면
 
 미사리쪽으로 빠져야죠^^*
 
이번엔 다른 장면을 연출...
 
여기서 조금 더 가면
 
 미사리쪽으로 빠져야죠^^*
 



미사리로 가는 도중

 

시원한 분수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더군요.

 

그래서 몇장 찍어 봤습니다.




저번에 안산공원가서는 이렇게 놀았는데....




뛰어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앗~

 

 여기서 오래 지체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빡빡한 일정인데...

 

에효...

 

뭐 가다가 보면 도착하겠지....하는데....

 

페달이 무척이나 빨리 돌더군요.

 

마음과 같지 않은...나의 발....

 



쭉 달렸습니다.

 

팔당대교 넘어가는 곳을 지나치면서부터...

 

 많은 걱정이 휩싸이더군요.

 

여기부터는 초행길이라...

 

길이 어떨까???

 

그런데 !!!

 

앞에 펼쳐지는 자전거도로!!!!

 

우왕~~~

 

멋진걸...

 

갑자기 여기 구청 구청장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더군요.

 

그런데 한편으로 "이 길이 어디까지 갈까??"하는 마음이 들더니...^^;;

 

항상 좋은 길은 금방 끝나쟌아여...

 

일단 마음을 편히 하고 좀 쉬기로 했습니다.

 

모자는 여기다가 벗어놓고...




앞에 펼쳐지는 자전거 길~
 
넘 멋지죠~ ^^*
 
구청장님 감사감사~
 
그런데...
 
너무너무 아쉽게도..
 
팔당댐에서 자전거 길이 끝나버리더군요...
 



팔당댐
 
저번 양평여행때는 가까이서 못 찍었는데...
 
이번은 근접 촬영을...
 
ㅎ ㅣ~
 




항상 그렇듯 남이 찍어주는 것은 영 마음에 않듭니다.
 
이렇게 저렇게 찍어달라했는데...
 
요렇게 찍어 주셨네요...
 
....
 
좀있다보니..
 
찍어주신분이  가시더군요..
 
아자~
 
잘됐당~~
 
옆에 있던 다른분에게... 다시 부탁했습니다.
 




이번에도...
 
 
흑흑...
 
 
 


팔당댐 구경하고 목숨걸고 폭 좁은 갓길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휙지나가는 자전거 한무리~
 
전 25Km이상 달리고 있는데...
 
휙 지나가던군요...
 
끙...
 
순간 뒤따라가면 쉽게 가겠다 싶어 6단 놓고 30Km정도 달렸는데도...
 
도저히 못따라 잡겠더군요...
 
끙...
 
 
앞에 보이는 자전거는 로드가 아니고 미니벨로들이었습니다.
 
짐승들...
 
이래서...
 
짐승들은 친해지면 않됩니다.
 
....
 
 
 
하여간 근처까지 온것 같네요.
 
 



아자~!
 
광동교~
 
광동교를 넘어서면 퇴촌입니다.
 
도착했네요~
 
우~~
 
속도계를 보니..
 
75Km정도를 달려온듯~
 
휴~





무척이나 한가해보이지만..
 
차들은 죽어라 달립니다.
 
스치는 바람이 절 휘어청하게 합니다.





여기가 식수원이라 합니다.
 
우리가 이 물을 마시고있죠~
 
자 ! 연 ! 보 ! 호 !
 
예전엔 ...
 
그니깐..
 
 
제가 초등학교 다니던시절...
 
생수는 미군들만 먹었답니다.
 
지금은 전 국민이 물을 사먹거나 정수기로 정수해서 먹거나...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래요..
 
.....
 
 
 
 


 

퇴촌은 토마토의 고장이랍니다.
 
입구에 이쁜게 있어서...
 
찰칵~
 



2편으로~



- 본문글은 예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함으로  2007년07월14일에 작성했던 글입니다.